여름하면 빼놓을수 없는 계절의 별미가 팥빙수일것이다 흐흐. 좋아하는것이 정해져있는 나는 팥빙수도 얼음가루에 팥이랑 연유만 이빠이~ 붜서 달짝지근한 팥빙수를 즐겨먹었는데, 올해는 입맛도 없고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기땜시롱 집에서 만들어먹는 팥빙수는 먹어보기 힘들듯하다. 수박! 하하..수박은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서 좋다 크고 길게 잘라서는 같이 먹는 사람과 빨리 먹기 내기를 하는것도 좋고 중요한것은 내기에 이기느냐가 아니다. 빨리 먹으려고 일그러지는 상대의 그 추한 얼굴표정을 보는데 있다.ㅋㅋㅋ.. 수박을 다 먹어치우면 그것이 끝인가? 절대 아니다. 남겨진 씨를 이용한 재미나는 놀이가 있으니 바로 봉숭아 학당의 '5서방'을 흉내낸 코옆에 수박씨 붙이기. 그 아무리 잘생기고 이쁜 여자라도 코옆에 이따만한 점 붙여서 멋있는 사람이 어디 있으리--; 낼 당장 수박먹다 거울보믄서 씨붙여봐야겠다 안그래도 점 많은 얼굴 하나 더 생긴다고 무엇이 문제되랴마는..^0^ 포도도 만만치 않다. 여럿이서 먹을땐 꼭 더 많이 먹겠단 욕심이 많던 어린시절, 껍질할거 없이 통채로 먹는 아이들두 있었지만 나같은 경우는 알맹이만 쏙쏙 빼먹고 껍질은 그대로 모아두었다가 포도를 앞에 두고 벌인 쟁탈전이 상황종료(?) 됐을무렵 느긋하게 껍질을 입안가득 넣고는 쭉쭉빨았을때 나오는 그 단물..~쓰압~ 포도역시 심심하면 껍질을 잘게 오려서 이빨위에 붙이며 '으헝헝..~' 귀엽게 웃어보여도 잼있다(참으로 귀엽기도 하겠다--;;) 그러면 맹9가 탄생할것이다^^ 무더운 여름이니만큼 먹는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들킨대도 상관 없는 장소라면 미각과 시각의 즐거움을 함께 맛보는것도 아~주 좋을듯^^ 날씨도 더운데 모두 땀띠 조심합쉐~` 나는야 마시마로 토끼라네..~ n n (_ _) (u `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