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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Toy]
268 2009.02.15. 19:37



제아무리 소중했어도, 제아무리 사랑했어도

결국 '죽음'은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을 나는 지겨울 만큼 충분히 깨달았어요.

죽음을 추모하고 슬퍼하는 건 남겨진 자들뿐이예요.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죽은 자에게는 가 닿지 않는거죠...

떠나버린 자와 남겨진 자는 영원히 갈라진 채 만날 수 없어요.

'죽음'이라는 선 하나를 경계로

그 뒤로는 오로지 영겁의 이별이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