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재미나는 삶을 보내고 계셨나요. 저요..? 물론 오래전부터 멍청하게 하늘만 바라보며 방랑하는 여행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바라보고는 있습니다. 오늘 라디오를 듣다보니 좋은 얘기가 흘러나오더라고요.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에 대한 어떤 분의 얘기였습니다. 행복? 당연히 귀가 솔깃해졌어요. 어둠인들 생각 많이 했지요. 에헤헤.. 여기는 행복이라곤 가끔 몰래 나누는 것 뿐 언제나 서로 이상향을 향해 다투고 있으니까 혹시 이 말을 전해주면 도움이 될까 해서예요. 그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행복이란 세상을 낙관적으로 사는 보람에서 온다고 한답니다. 그 낙관적이란 YESMAN이 되란 것도 시니컬하게 세상을 보고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빌 클린턴의 학창시절엔 룸메이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가족환경으로나 재력으로나 학력으로나 클린턴에 뒤지지 않던 수재였다고 해요.. 하지만 그분은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자살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세상은 매우 혼란스러웠지요. 1999년 지구 종말 예언에 정말로 다가가는 것처럼 석유파동이니 월남전이니 해서 세계가 매우 지쳐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부정하고 존재가치를 잃으신 그분은 자살을 선택했지 만.. 클린턴씨는 세상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살아남으며 세계를 호령할만큼 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상이 매우 부조리하고 그릇되 보여도 어울린다면 그다지 생지옥은 아닌 것이 세상입니다. 여러분은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감사하실 줄 알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 지혜를 배우셔야 합니다. 이 말은 고지식하게 받아들이면 바보가 되라는 말처럼 들리지만 저는 차라리 바보가 행복했으면 행복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여러분 주위의 세상이 여러분의 부모나 친구라고 믿어 보세요. 사람들은 대부분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인지 몰라도.. 친구나 부모에게 부드럽고 적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에겐 강하려는 속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과감하게 떨쳐보이세요. 자신이 세상을 이루는 거대한 물결의 일부라는 것을 느끼면서 그 물결을 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주변을 둘러보세요. 여러분이 갖는 불만보다 여러분이 누리는 행복이 더욱 크다는 것을.. 저는 이미 알아 왔고 이제 여러분이 느낄 차례라고 믿어의심하지 않아요. 행복이란 만족에서 비롯된답니다. 하지만 세상이 과연 자신의 욕심을 만족시켜줄 만큼 넉넉한가요? 아니요. 방법을 바꾸어 자신의 욕심을 절제하면서 그릇을 줄여보면 정말로 넉넉한 것이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1리터의 물이건만 1000리터들이 물탱크의 물과 1.5리터 패트병의 물은 차원이 다르거든요. 아.. 역시 시에미마냥 잔소리만 많지요? 에헤헤.. 늙으면 벽에 똥칠한다는게 거짓말은 아닌가봅니다. 저는 오늘 하루 또 재미나게 보내기 위해 다른 세계로 이동한답니다. 여러분. 늘 좋은 하루 되시고 주어진 환경에서 만족하며 즐기는, 물건이나 모든 것이 없어도.. 그 흔했던 새티아나 말샤가 없어도 철방패 끼고 헥헥거리며 사냥했던 옛날을 떠올리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천일년 칠월 팔일날에.. Tewevier von M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