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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마리안델]시간이 지나니...
281 2009.02.27. 00:45

그렇게나 사랑을 알던 나는 사라지고
상처받은 가슴에 몇날 몇일을 울고 절규하던
그모습은 사라지고

단지 욕망에 충족하며.
눈물은 없어지고
그렇게 남아있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의 나는 지워지고
남은것은
추한 모습일뿐...

그대들 찾는다 하여도
나는 없고
그대들이 보고싶다 하여도
나는 없으니

이세계의 이방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