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
언제나 서는 자리이지만 왜 이렇게 힘들게만 느껴지는지
늘 같은 자리인것 같은데
다 같이 걷고 있지만 어쩐지 나만혼자 뒤로가고 있는것 같다
아직 꿈이 많은지, 하고픈 욕망은 많은데 선뜻 나서지길 꺼려한다
이제는 젊은날의 기억들로 남을때가 되어버린것인가
한때의 어린마음을 눈 감는날까지 그대로 갈수는 없는건지
내 어린마음은 나에게서 서서히 멀어져만간다
차라리 지금시작이라면 좋겠다.
내 인생, 내 생활들, 이 모든 과거들이 지워지고
지금 이순간부터 쓰여질수 있다면 좋겠다
기나긴 슬럼프 속에서 허우적 대고있는 나는 무엇인가
나는 내 자신에게 어떤것을 기대하고 있는가?
위선과 거짓에 쌓여져 있는 내 자신이 외로워만 보인다
여러분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까요?
문득 뒤돌아보며 이런 생각을...
언제나 위험한낙원에 사는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