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직업으로 구성된 5명의 승급팀은 위의 5마리의 가디언을 모두 잡아야 합니다.
단, 잡는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각각의 가디언은 자신의 직업을 제외한 4마리의 졸개들을 소환하며, 졸개들이
살아있는 동안은 무적이 됩니다. 따라서, 가디언 시험장에서는 졸개들부터 처단하여야 합니다.
공지합니다. - 동쪽대륙 봉인 퀘스트 : 적룡의결계(1)
2002. 6. 24 셔스
그 당시, 적룡의결계 관련 공지합니다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만들고, 발명하고, 생각한 사람들이
그 사항에 관해서는 이건 이거다, 하면 대부분이 믿는 경향이 있다.
어둠 유저들도 똑같았다.
공지합니다에는 분명히
졸개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가디언은 무적이 됩니다.
이렇게 써 있었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 내용을 믿고 있었다.
그러던중, 참 어이없고 신기한 소문이 들려왔다.
공지합니다의 내용과는 다르게
졸개들보다 가디언을 먼저 죽일수 있다는 소문이었다.
소문은 사람들을 모았고, 사람들은 소문을 믿고
그 강력한 졸개를 무시하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가디언을 잡았다.
소문은 역시 소문일뿐이었을까.
가디언의 보호능력은 졸개들이 없는 상황과 비교조차 안됐다.
에너지가 다는 모습은 보였다.
그러나, 1초도 안되어서 다시 체력이 가득차는 모습 역시 보였다.
이래서는, 역시 소문은 믿을것이 못되는 것일까.
사람들은 그러면 그렇지, 공지합니다에 나와있는데 틀릴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람들의 생각들이 모여져 가고 있을때였다.
그러던중, 추가로 다른 소식이 들려왔다.
가디언이 분명 데미지를 입어도 바로 회복하는거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방. 딱 한방에 죽여버린다면 그냥 죽어버린다는 소문이었다.
총 체력 120만의 가디언.
어떻게 한방에 죽인다는 말일까.
지금이야, 체력높은 사람들도 많고, 데빌크래셔라는 무지막지한 기술도 있고 하지만,
그당시에 가디언을 한방에 죽일수 있는 기술은 단 한가지였다.
기습.
기습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가지의 아이템이 추가로 힘들 보태주어야 했다.
생명의목걸이.
기습의 힘과 생명의목걸이의 힘이 합쳐졌을때
가디언을 한방에 죽일수 있는 조건이 완성되는것이다.
(뭐, 물론, 그당시 체력이 가장 높았던 어떤 전사분은
생목을 차면 크래셔로 한방샷이 나왔다고 하니, 기습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었다.
그러나, 거의 유일한 크래셔 한방샷이었기에..)
기습의 오버데미지도 없어졌고,
도적은 포인트 찍기도 다른 격수들보다는 수월한 편이라
포인트가 좀 찍은 도적들이 많아서 기습에 대한 조건을 마추는것은 쉬운편이었다.
그러나,
생명의목걸이.
그때나 지금이나 최고가의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는 이 아이템은
구하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었다. 아니, 매우 어려운편에 속했다.
생명의목걸이를 차고 Light속성으로 프라보 + 나르콜리 에 기습을 가하면
가디언이 한방에 죽어버리고, 그에따라 바로 가디언의 시험장을 클리어 할수 있다는것은,
들어간지 5초만에 클리어 하고 나와버리는 몇몇 팀으로 인하여
100% 증명이 되었지만,
그런 팀을 구하기가, 짜기가 힘들었다.
생명의목걸이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았다.
단지, 그중에 도적이 적었을 뿐이다.
그리고, 생명의목걸이를 소지한 도적이라 하더라도,
어떠한 변수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적룡의결계에
생명의목걸이를 차고 도전을 하기에는
그 생명의목걸이라는 아이템의 값어차기 너무나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아이템에 여유가 있거나, 좀 대범하여 도전을 하는 팀이 아니면
왠만해서는 적룡의결계에 도전하는 팀을 결성하기는 어려웠다.
그렇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듯이
몇몇 팀들이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한 결과,
막대한 이득을 얻기 시작하자
그것이 부러운 나머지 위험을 애써 무시하고 팀을 결성하여 도전하는 팀들이 나왔다.
그리고, 적룡의결계는 다시 사람들의 싸움터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