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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엠시더맥스 - 12월
398 2009.03.02. 20:53

난 너를 떠나가

세차게 내리는
비가 되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니가 없는 세상을
난 즐겨 혼자라도

살아갈 수 있어
이젠 난 널 몰라

고마웠어 잔인한 니가
행복했어 지난 그 겨울

차라리 더 고맙다 할께
거친 세상 알게했어

아픔의 계절을 지나
난 강해졌어


그래 나는 변했어

따뜻하게 너를 감싸던
그런 나 아냐

더 싸늘하게
부는 바람에 다 날렸어

강인한 맘
그 하나만으로


세상을 싸워갈꺼야

고마웠어 잔인한 니가
행복했어 지난 그 겨울

차라리 더 고맙다 할께
거친 세상 알게 했어

슬픔에 계절을 지나
난 강해졌어

사랑했어 너를
행복했어 지난 그 겨울

차라리 더 고맙다 할께
거친 세상 알게 해준 너


그렇게 내가졌어

니 앞에서 짓밟히며
난 강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