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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黑雷]- 꺅퐁님을 위한 의한.
309 2009.03.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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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조용히 흘러가는 바람속에 나의 숨결 한줌담아.

끝없이 흘러오는 구름속에 나의 의지 한개담아.

조용히 나는 이세상 홀로 서있으니.
이 차갑디 차갑지만. 푸르디 푸르딘 이 창공위.

조용히 찾아오는 심연속의 아픔을 조용히 묻고
이 푸른 창공위 나의 몸을 구름한줌에 뉘우니.

끝없이 펼쳐진 구름위의 삶은
그토록 기쁘지 아니한가.


자 보아라.

나의 의지는 어느덧 조용하디. 하지만 웅장한
북소리가 돼어.

모든이의 심장을 울려보리라.




끝임없이.. 하지만. 조용히 나는 걸어간다..

구름에 뉘어.. 바람을 벗삼아..



- 黑雷


ps:

가슴아픈 세상. 모든게 힘들지언정. 나는 이 세상 한순간. 숨결 한줌을 뱉어보니.
어찌 나는 살지 아니하겠는가.

보아라.. 보아라.. 보아라..
끝임없이 이세상을 보고 또 보고 느끼고 또 느끼고 살아온 나의 세월보다
살아갈 나의 세월이 더 클진데..

무엇이 두렵단말인가.

아파하고. 슬퍼하고. 하지만 나는 기뻐하고. 행복해하리라.

-꺅퐁 님을 위한 하지만 의한. 글 한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