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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Toy] To。꺅퐁
361 2009.03.04. 22:55



누군가 의도적으로 너를 아프게 하지 않고
네가 진정, 그 사람이 삶이 아픈 것이 네가 아픈 것만큼 아프다고 느껴질 때,
꼭 나와 함께가 아니라도 좋으니, 그가 진정 행복해지기를 바랄 때,
그때는 사랑을 해야 해.

두 팔을 있는 힘껏 벌리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고,
네 힘을 다해 그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해.

하지만 명심해야 할 일은
우리는 언제나 열렬히 사랑하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서둘러 사랑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거야

또 가끔 사람들은 말하곤 하지
'인생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한둘이야?'
라고들 하지만..

인생은 고통 콘테스트가 아니잖아.
나의 고통도 너의 고통도 모두 존중받아야 하니까.

하지만 너의 , 고통에, 고뇌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내주지는 말자.
대신 하늘을 향해 한 번 기도하고.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그리고 잠시 다른 일을 하는 거야.

바람이 거세다는 사실보다
바람이 거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
더 힘들다는 것을 절감하며 사는게 아닐까

사람이 저마다 외롭다는 사실보다
사람이 저마다 외롭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 더 힘든 것처럼..

네가 힘들다는 사실보다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너 자신과 화해해야 하겠지.






p,s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어,
내꺼는 항상 밝은 모습이 어울리는거 알지?
살콩해 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