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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첫 눈.
2088 2006.02.11. 23:39


문을 열었더니 내 눈앞에 눈이 눈부시게 펼쳐졌어.
매년 보는 하얀 눈인데도 반가운 마음이야.


올해의 첫 눈.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과 사랑을 관련지어 생각하는 구석이 있어.


봉숭아물 들인게 첫 눈 오기전에 남아 있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말..


계절이 바뀌고 봄이오고 여름을 지나 가을이 끝나게 되면
우린 또 겨울을 맞게 되고 첫 눈을 기다리겠지.


난 지금 내 마음 속의 상처가 하얀 눈과 함께 녹아내리길 소원하고
연말에 내릴 눈은 지금은 예상치도 못할 새로운 사랑이 다가와 녹여주길 바래.


이 눈에 물은 그만 흘리고
눈 앞에 쌓인 눈은 어서 녹아 물로 흐르고

그렇게 따뜻함과 함께 봄이 찾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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