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어둠의전설을 이용하며 가장 맘에 들었던 게임의 장점중에 하나가 바로,
'게시판'사용이였다.
초창기에는 인터넷의 저변이 넓지 못한시기라 그런지 게시판을 이용해 직접 의사를
표현하는 이보다는 게시물을 보는 쪽이 많았다.
항상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글을 적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었던 때이다.
이제 어린아이들도 인터넷을 자유자제로 이용하는 시절이 되었고..
그런 이유에서 인지 생각의 깊이가 얕은 혹은,
천둥벌거숭이 처럼 자기 기분만 전부로 착각하는 이들로 게시판은 몸살을 앓고 있다.
불특정다수를 겨냥한 사이버테러의 수준이다.
손 가는대로 그냥 찍어내는 활자들에게 생명력이라곤 전혀 없다.
게시판의 용도에 맞는 글을 올려달라고 하지는 않겠다.
최소한, 여러사람이 웃고 즐거웠던 추억을 이야기 했던 장소..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란 만이라도 살려달라.
아련한 향수의 기억은 간대없고 눈살이 찢푸러져서 속상할 정도다.
생각없는 사람들의 만행으로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란을 다시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
부탁합니다.
제발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게시판만은 살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