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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sun]
309 2009.04.14. 13:21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로 잠못이루며 한시간을 넘게 뒤척이다

친구녀석에게 문자를 했다.

'자냐?'
'그냥있어 뭔일있냐'
'아니 그냥 자라 시꺄~............................근데 나 당분간 문닫을지도 몰라........'
'힘드냐..?병맥주나 하나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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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였다.

그친구가 아침6시엔 일어나서 일을 간다는 걸 아는 나이기에 바로 5분거리도 안되는데 사는

친구지만 차마 '그래'라는 대답을 선뜻 뱉어내진 못했다..

부모님..친구들..지인들..잘되가는데 그렇게 닫아버리면 밑에서부터 다시올라와야하기에

더 힘들수도 있다며 말리시기에 몸과 마음이 지친 나로썬 머리속이 복잡할 수 밖에 없었다.


'얌마 내가 또 한카리스마 해주시는데 괜히 힘들다고 친구놈앞에서 눈물이라도 보이면 쪽팔리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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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의 답장.

'야 나 너때문에 완전 배꼽잡고 웃었엌ㅋㅋㅋㅋ' -_-...

그렇게 친구와 문자주고 받다 잠이들었고, 이른새벽

너의 힘든 모든 부분을 알 수는 없지만 힘내라는 말과 열심히 하는 네모습이 참 멋져보인다는

친구의 위로의 문자를 받았다.


그게 친구인가...뭘딱히 하지않아도 해주지않아도..말한마디에 웃을 수 있어지는..



오하하..일해야하는데..게시판놀이하고있네..정말 싫긴싫은가보다..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