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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기뻐해줄거죠?!!
2419 2006.04.25. 21:55

무슨 무슨 기념일이니 발렌타인데이같은걸 챙겨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같습니다.

무심한 성격 탓이기도 하지만 뭔가 유치해보..(쿠궁) 아아..그래요.나이탓이려니 합시다.

2000일이 다 되도록 사귀어본 예전 연인도 있었기에 100일이란 숫자가 의미가 있겠냐만

K군에겐 무엇인가 특별한 100일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에 이것 저것을 궁리중입니다.

눈여겨봐두었던 모사이트에서 K군이 매면 잘 어울릴 듯한 가방도 준비해두었고

특기를 살려 맛있는 둘만의 디저트도 직접 만들 생각입니다.

노래는 못하니 제외합시다.(분위기를 깨고 싶진 않습니다.으흐흐)

늘상 받기만 하던 제가 누군가에게 그것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기쁘게 해주려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은 제 자신이지만 무척 낯설어집니다.

주는 기쁨이라는 것..생각보다 꽤 멋집니다.

별것도 아니지만 진심으로 웃어줄 K군만 생각해도 두근거리니까요.

받는 그보다 주는 제가 얼굴이 붉어질까 걱정도 되는군요.

뭐..일단 해 버릇하면 언젠간 주는 기쁨에 더욱 익숙해지겠지요.



몇번을 사랑하고 몇번을 이별해도

늘 "give&take"연애공식엔 서투른 나를 다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