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고.
미친듯이 달려가는 바람을 담아.
저 정처없이 걸어가기만 하는
나그네의 뒷모습을 내눈에 담고나니.
무엇이 인생이메뇨.
묻고싶네.
흩어져가는 꽃잎이.
어느덧 봄바람과 함께 어울어져 다가오건만.
끝없이 깊기만한 나의 심연은.
북풍한설. 그 끝에 서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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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미. 나는 연공이라는 이름앞에 사냥의욕을 잃은 격수중 한명일뿐이고.
이제와서. 고친다 안고친다. 해봐야.. 무엇으로 우리가 잃은 세월을 보상해줄껀데?
하지만 그래봐야 나는 이 의미없는 게임에 목숨을 걸뿐이다..
- 또 다른 나의 인생동반자.
"어둠의전설"
黑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