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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黑雷]-
315 2009.04.28. 20:37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고.
미친듯이 달려가는 바람을 담아.


저 정처없이 걸어가기만 하는
나그네의 뒷모습을 내눈에 담고나니.


무엇이 인생이메뇨.

묻고싶네.


흩어져가는 꽃잎이.
어느덧 봄바람과 함께 어울어져 다가오건만.

끝없이 깊기만한 나의 심연은.

북풍한설. 그 끝에 서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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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미. 나는 연공이라는 이름앞에 사냥의욕을 잃은 격수중 한명일뿐이고.
이제와서. 고친다 안고친다. 해봐야.. 무엇으로 우리가 잃은 세월을 보상해줄껀데?




하지만 그래봐야 나는 이 의미없는 게임에 목숨을 걸뿐이다..






- 또 다른 나의 인생동반자.
"어둠의전설"


黑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