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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 남자도 어쩔수 없다
467 2009.05.06. 19:46



표정없이살다
마음없이살다

다그런대로 이렇게

술을마셔본다
너를취해본다


남자도 사랑앞에서
모두어쩔수 없다

너를묻고 살다
자꾸꺼내 본다

너는모르겠지 이런나


괜 찮 아

늘말을하며
겨우하루를
또보낸다

숨만쉬며 살다
너를잊고 산다

그런대로 이렇게

더흘릴눈물하나없는데

남자도 사랑앞에서어
모두어쩔수없다

하고싶던말이
못해줬던말이

자꾸입안에서 맴돌아
아무렇지않은 그

말해본다 혼잣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