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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오랫만에~
1736 2006.06.22. 23:13


장마가 왔네요
어렸을때 비가 오면 비속을 달려본 기억도 있는것 같네요
제 어렸을때는 그래도 빗물이 깨끗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비 맞고 돌아다니면 피부에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난다고 하죠
그래서 지금은 그런 행동은 안하지만
가끔은 순수했던 비 자체를 맞고 싶기도 하네요

이 게임 역시 그랬었죠
초창기 어둠의 전설 참 깨끗했죠
어려웠을땐 서로 돕고, 사기라는것은 몰랐었고
이야기로 꽃을 피웠었고, 늘 함께했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점점 변질이 되어버렸어요
욕설과 사기가 난무하고, 자기 맘에 안들면 무조건 배척하고
마치 자기가 전부인양, 모든것을 거부했죠
나에게 이득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솔선수범 하지 않고
이기적임의 극치를 보여주었고
어느 순간에 우리는 그속에 끼어버렸죠

세상이, 게임이 우릴 바꿨다고 변명도 해보지만
본질은 늘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노력은 우리가 할수 있는거예요

전부가 다, 모두가 다
그때 그시절 "우린 그랬었지" 라고
웃으며 미소 지을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