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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마이소시아 모험 -2-
351 2009.05.17. 09:28


"칼 세자루 , 단검 두자루.. 갑옷은 딱히 필요없겠지 여행하는데 갑옷이 필요할린 없겠고..
잠은 노숙이 좋을까나.. 문제는 끼니 해결인데 .. 이봐 일어나봐"

오늘이 모험을 떠나는 날이다. 아마 이녀석이 조금 빨리 일어난다면

아침 공기를 느끼며 갈수있었겠지만..

[.... 배고파 ... ]

" 밤까지는 참아"

꽤나 충격 받은 표정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가진 돈이라곤 5만골드..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돈이다.

그래서 아끼고 또 아껴야 하는거다.

"난 투르크 라고한다 . 너 이름은 뭐지?"

[멜로린.. . ]

"멜로린 .. 빨리 일어나 "

[응? 왜? ]

".... 모험을 간다고 하지 않았나?"

그제서야 허둥지둥 일어나는 녀석 . 그런데 이건 모험이라기 보다는

그냥 떠돌이라고 하면 될텐데.. 위험따윈 없을것 같은 기분인데..

[가자!! 투르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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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톤에서 출발한 우리는 들판을 걷고 있다. 물론 목적지는 없다.

뭐.. 가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투르크! 해가 지고있어 우린 언제쯤 도착하는 거지?]

반나절동안 걷기만 했다. 마을이 없으니 먹을 것도 사지 못한다.

밤이면 맹수들이 나올테니 더 이상 걷는건 무리일것 같다.



"오늘은 여기서 자고 배고픈건 참아"

곧 이어서 들리는 멜로린의 절규소리는 무시하고 잠을 청했다.

피곤했는지 바로 잠이 왔었다. 내일이 기대되지가 않는다. 걷기만 해야한다니..

배도 많이 고프다. 언제 쯤이면 음식을 먹을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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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공기가 느껴진다. 아니.. 너무 추워서 얼어 죽을것만 같아서 바로 일어나버렸다.

멜로린 녀석도 곧 이어서 추워서 얼어죽겠다며 일어났다.

[이봐 .. 오늘도 걸어야 하는거야?]

"당연하지! 이런 각오도 하지 않고 모험을 하겠다는 거였어?"

나 역시 이딴 각오는 하지 않았다. 모험이고 뭐고 마을에 도착하기전에 굶어 죽을것만 같았다.



"엉? 멜로린 저기.. 마을이.."

마을이다. 로톤 보다 크진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건물이 있었다.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멜로린과 난 마을로 성급히 달려갔다.

그리고.. 마을의 이름은 =피에트=

마을 이름은 신경 쓸 것이 되지 못 했다.

단지 , 허기를 달래야 한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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