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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Te ] 뮤레칸
3087 2006.07.13. 00:52

많은 이들이 철저하게 세뇌된 것이 바로 이 암흑신의 존재이다.

심지어 운영진인 셔스마저도 그를 "단순한 악" 이라고 규명한다.



뮤레칸은 "존재" 가 아닌 "형상" 이다.

그것의 본질은 사람 속에 드리운 "어둠" 이지 "파괴" 는 아닌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옛 습작인 '검은 전사' 에서 뮤레칸을 "생명과 탄생" 을 관장한다고 설명한다.



아니라고 부인하는 그대들은 죽을때 어떤 신을 만나는가?

누가 우리를 살려주는가.

싸움의 중심으로 불러세운 세오인가? 빛의 신이라 추앙받는 칸인가. 아니면 사제의 정점 이아인가?

그들이 등을 돌릴때 혼을 구해주는 것은 뮤레칸이다.



왜 뮤레칸이 우리를 구해주는가? 그것은 '인간적' 이기 때문이다.

태초부터 사람 위에 군림하던 다른 신들과 달리, 뮤레칸만이 인간들 속에서 태어났다.

사실 메데니아 7신은 자신들이 높은 위치이기를 갈망하지만 사람이 만든 뮤레칸에

자신들의 지위를 잃는 것이 두려워 전쟁을 일으킨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힘이 어둠의전설에 밀려 "아바타" 라는 가정하에 사람을 끌어모은 것이

시작이라는 점을 바라보면,

되려 증오와 저주의 대상은 세오 - 우리가 늘 은총을 베풀어달라고 애걸복걸하는 - 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물은 무엇으로 생기는가. 그리고 우리는 누구와 싸우고 있는가.

목적이 없어지면 사람들은 서로를 적으로 인식해야만 한다.

뮤레칸. 어쩌면 그는 목적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희미하게나마 그 목표의식을 두고 잡고 있는 지푸라기와 같은 "희생양" 일 것이다.



- Tewevier Von MisT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