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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잊혀지는 과거의 어떤 일 꿈에서나 볼 수 있을 다신 없을 일 그 일을 겪어왔던 내 자신에게 초라한 장례식을 치루어주고 죽어버린 나는 마음 어딘가에 곱게 묻고 빈 껍데기만 남은 나는 뭔가를 새로 채우려 합니다 뭘로 채우든 언젠가는 또 다시 버려질 테지만 상관하지 않습니다 새롭게 무언가를 내게 담는다는 것 호흡하듯, 당연한 일처럼 아프지도 않으니까요 언젠가 지겨워지면 껍데기도 죽겠지요 Vi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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