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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별의 목소리
1582 2006.10.25. 04:21



아는 분이 메일로 보내주신 대용량파일은 겨우 25분이 안되는 애니메이션이였지만
그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마음으로 다가와 현실적인 여운을 남겨 놓았다...


그래.

아주 일상적인 것들도 그리워 질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것들을 특별한 사람과 함께 했던 기억과

또 함께하고픈 간절함이 아닐까..



그것은 이별 후에 남겨진 자취로부터 전해지는 기억과도 같은 것이니.
그래서 인가.. 요즈음 나는 와인도 잘 마시지 않는다..


잘 들이키지 못하는 술 대신 날 위해 함께 즐기던 와인이,
그 기억에 더 떫게만 느끼니.. 이젠, 어떤 와인도 방갑지 않더라.



얼마동안은 혼자 있고 싶어..
앞으로의 내 일상이 원상복귀 될 때까진.

journee




ps" 제가 보았던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이 글의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