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다 딸이 임신됐다" 폴란드 호텔측에 손배소송
옛날엔 다 큰딸을 단속하기 위해 외간 남자와 눈도 맞추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수영장이나 목용탕도 가지 말라고 해야 할 것 같다
100만분의 1의 확률도 안 될 것 같은 전대미문의 사건을 두고 법정공방이 벌
어졌다. 한 폴란드 여성이 이집트로 가족여행을 갔다온 뒤 자신의 13살 난딸
이 수영장에 사정된 정자때문에 임신을 했다면서 이집트의 한 호텔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퀴아트코스카 씨는 "내 딸이 호텔에 머무는 동안 어떤 남자도
만나지 않았다. 그런데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한 뒤 임신을 하게 됐다
고 주장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런던페이퍼가 11일 현지시간으로 보도했다
그녀는 " 딸의 임신 시기와 호텔 수영장 이용 시기가 겹친다"며"일부 남성들
이 어떻게 몰래 수영장에서 사정을했는지 알 순없지만 물속에 정자들이 있었던
게 확실하다" 고 말했다 특히 "정자는 체외에서도 몇시간은 생존할 수 있다"며"
물 관리에 실패한 호텔 과실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호텔은 "수영잔 물은 소독 성분이 있어 정자가 있더라도 살아 남을 수
없다"며 그녀의 주장을 일축했다. 또 맞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들은 정자가 질 안으로 들어가서 나팔관에서 수정이 되어야 하는데
일단 수영을 하려면 다리를 움직여야하고 그러다보면 괄약근이 수축
돼 질 안으로 정자가 들어가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소독약이 함유된 수영장
물에서 정자가 살아남을 수도 없을뿐더러 살아있다고 해도 질 안으로 들어
갈 수 없어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매우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임신할 가ㅁ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견해를 펼쳤다
외신들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초유의 임신을 두고 법정공방이 벌어졌다.
수영장에서 임신이 가능한지 아니면 십대 소녀가 부모한테 혼날까봐 거짓말
을 하고 있는지는 하나님만이 알 것이라며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