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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pt] 노블레스 오블리제(2)
2503 2006.12.15. 01:20



그밖에도 녹옥반지를 사용하기 어려운 점은 많았다.

일단 초보자가 구하기 힘든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케릭터가 사망했을경우..

그러니깐 후둑 했을때 시체에 고스란히 남아버리는 것이다.





초보자들은 자기가 어디서 죽었는지 기억을 잘 못한다.

기억을 하고 있더라고 시체를 회수하러 가는사이 몹의 공격을 받아 죽기 십상이고

몇번 더 후둑을 하는 사이 '온기'는 이미 식어버린다.



천신만고 끝에 죽은곳에 도착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시체는 온데 간데 없고

자신의 시체가 있었다는 흔적들만이 남는다.

코마와 디베노뭄 그리고 리콜들이 바닥에 뿔뿔히 흩어져 있는 모습은

언제보든지 가슴이 아프다.(지금은 없어진 풍경중 하나이다)





운이 좋아서 시체를 회수 했다고 하더라도

후둑을 했을 경우엔 내구도가 30%만 남게 된다.

녹옥반지 한쌍의 수리비는 6만원으로 기억된다.

이 수리비를 구하려면 또 뼈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녹옥반지를 사용하는 것은 초보자에겐 힘들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능력이 다소 떨어져도

'속성' 이 있는 반지류를 사용했기 때문에 (당시 '칸' 이 대세였다)

녹옥반지를 착용한 사람을 보기 힘들었을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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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옥 있으세요?'



우드랜드에서 만난 그 전사의 질문


나는 녹옥이라는 말을 게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들어봤다.

녹옥? 에메랄드를 말하는 건가? 에메랄드라는 아이템도 있나?




'녹옥이 뭔데요?'

'녹옥반지 모르세요?'



그 전사가 재차 물었다.


'글쎄요 처음 듣는데..'


내가 대답을 하자마자 상태창에 이런 글이 떴다.



루피티님이 녹옥반지를 주셨습니다
루피티님이 녹옥반지를 주셨습니다
루피티님이 금전 30000전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