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 이번에는 무의식의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나 몸은 본능대로 계속 움직이며 한없은 유영을 하고 있었다. 영애는 아기가 건강하게 뱃속에서 잘놀고 있음을 느끼고 곤한 낮잠에 빠져들 었다.. 이제 배가 볼록하니 단단하게 틀이 잡혀있어서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들어졌다.. 따듯한 배게를 배에다 대고 그녀는 옆으로 잠이 들었다.. ".....????' 아기는 꿈을 꾸는 것이라고 생각해했다.. 아기는 꿈을 아는 것일까?? 어쨋건 자신의 뱃속에서의 풍경과는 다르니 꿈을 꾸는 것이라고 판단 한것이다. 하지만 그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자신 것은 아닐 것이다.. 그는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한복판에 서 있었다.. 어떡해 서있지?? 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전에 주위의 이질적으로 다가왔다 살아져가는 풍경들에 아기는 놀라울 따룸이다.. 화염처럼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짙은 대기를 배경으로 하고 하늘에 걸려 있었다. 커다란 나무들과 듣도 보지도 못한 커다란 생물들이 대지를 쿵쿵거리며 질주 하고 있었다.. 그들이 자신에게 달려오는 착각에 아기는 놀라 몸을 움츠렸다.. 아기는 그때 깜짝 놀랐다.. 자신의 몸은 너무 거대했고 몸에는 털이 뒤덮여 있었다.. 목소리를 내려하자 괴성같은 비명만 나올뿐이였다.. 아기는 놀라 울어 버렸다.. 그리고 갑자기 주위가 깜깜해지고 , 어디론가 아주 아득한고 먼곳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