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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다크군단]-38-
3489 2007.01.15. 23:00








모든 직업들이 힘들게 2서클 3서클이 되었지만...[도적] 이라는 직업은...더욱 힘들었다...

남들이 2서클이 되어서...그룹사냥으로 [벌] [개] [쥐]를 잡고 있을 당시....[도적] 이라는 직업은..

뱀을 잡고 레벨 업을 할 수 박에 없었다....[도적]은 [기본공격] 파워가 남들보다 월등히 떨어졌기에..

[벌] 과 [개]를 잡을 수가 없었다...[기본공격]이 약한 [도적]을 그룹사냥에 끼워주지도 않았기에...

그렇게 힘들게 [뱀]을 잡으면서 2서클이 되었지만 2서클에 주어진 기술은..[찔러휘비기]

그 기술로...과연...사냥이 가능했을까? 그것만이 아니었다....[뉴페이스]가 [도적] 최초 3서클이

되었을 때까지... 기술은 단 하나박에없었다....2서클때 배웠던... [찔러휘비기]......



얼마나 힘들었을까...얼마나 많은 서러움을 받았을까....다 같이 마이소시아의 유저로서...

다 같이 돈을 지불하면서 어둠의전설 아이콘을 클릭하는데...왜 남들처럼..즐겁게 사냥을 다닐 수가..

없었던 것일까....


[블루베리]가 최초 4서클이 되었을 때도.... [도적]의 직업에서는...[3서클]도 탄생하지 않았었다...

그렇게 힘들게 [뉴페이스]가 3서클이 되었을 때....3서클 기술을 배우면..좀 낳겠지...이제는..

더 이상 사냥에 왕따가 되지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3서클이 되었지만.....구현되지 않는 기술...

[도적]이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만들었다는 속성을 볼 수 있는 기술까지도....배울 수만 있었지..

그것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유는 몬스터 한데 속성을 만들지 않았으니깐......



[뉴페이스]

그는 이런 환경 속에서...힘들게...최초 4서클이 된...[도적]이였다....

그는 어떻게 사냥을 하면서 4서클을 만들었을까....?

들리는 소문에는...뱀을 잡으면서...4서클이 되었다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 말은 즉~!! 그 정도로 힘들게 사냥을 해 왔다는 말이 아니었을까...


그는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면서...오직 사냥만 해왔다고 한다...아무리 잡아도 잡아도...

줄어들지 않는 경험치를 보면서...그는 자신의 기술 [찔러휘비기] 하나로...[개]와 [쥐]를 잡았다고

한다.... 왜 그런.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무모한 짓을 하면서까지 [4서클]이 되고 싶었을까?



[뉴페이스]

그는 [주]넥슨 운영자 [레무네아]를 믿었다고 한다...

[3서클]때 구현이 되지 않는 것을 엄청나게 항의를 했지만...항의를 아무리 해도 기술은 구현되지

않았다....그래서 그는 더 이상 어둠의전설을 하지 않기로...마이소시아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마지막 일인시위를 하고 있었다.... [밀레스여관 앞마당]

그의 일인시위는..결국 많은 유저들이 힘을 뭉치는데 원동력이 되었으며...결국..[레무네아]는

두손 두발을 들고 항복을 하면서...[뉴페이스]의 발목을 잡은 그 한마디.....


[레무네아] : 힘들겠지만 [도적]중에 최초 [4서클]이 되는분이 있다면...그 때는 꼭..모든 기술 그리고

몬스터에 속성 까지 구현이 같이 될 것입니다...


아...정말 4서클이 되면...현재 배운 기술들을 사용할수 있는 것일까...

[뉴페이스]는 정말 몬스터들의 속성을 볼수 있는 기술 [센스몬스터] 그리고 몬스터의 공격방향을

바꿀수 있는 [아무네지아] 도적의 꽃이라고 부르는 [하이드]까지.......

이렇게 힘들게 키워오면서 써보지도 못했던 기술과 마법...[뉴페이스]는 정말 단 한번이라도 써 보는

것이 소원 이었을것이다.....


하나의 목표를 보고...그는 또 다시 사냥터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 후 그는 마을에 다시 돌아온적이 없었다고 한다..몃칠이 지나고...몃달이 흘러....그는...

[4서클]이 되어서....마을에 돌아 왔다고 한다.....


최초~!도적 [4서클]~!축하~!![뉴페이스]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마이소시아 거의 모든 유저는 [뉴페이스]를 환호 하고 있었다....얼마나 힘들게 키운것을 모르는

유저는 없었기에...다른 누구보다...최초 [4서클] [블루베리]보다...더욱 값진...[4서클]이였다...


그러나...누구보다 기뻐해야 할 [뉴페이스]는...웃지 않았다.....그의 얼굴에 있어야 할 미소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