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미친 시인의 한숨
2670 2007.01.20. 16:21



커뮤니티의 보고인 게시판은 악플러들의 소모성 글과 악플들로 가득차버린지 오래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아이템 혹은 체/마 라는것은 결국 한순간의 즐거움 일 뿐이다.

장담하건데 게임을 접는 사람 중 대다수가 커뮤니티의 상실로 인한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현재 어둠의전설이라는 게임 뿐 아니라 모든 온라인상의 세상에서 누구를 믿고 이야기를 하며

플레이를 할 것인지 참으로 의문이다.

게시판을 열어보면 서로를 비난하기에 바쁜 사람들의 일상이 펼쳐져 있으며

그럼에도 그것을 즐겁다고 여기며 악플로 괜한 사람을 싸잡아 피해를 입히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온라인상에서 누군가를 사귀어 말벗을 할지언정 돌아서면 적이고

싸늘한 냉소뿐이라.

언제 뒤에서 우리를 비웃고 험담할지 알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른바 믿음이 도려내어져버린 불신의 세상이 임박한것이다.

그러한 세상이 되어버린 마당에 어떻게 게임이란 이름하에 즐길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공기의 필요성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듯 주위 사람의 소중함을 사람들은 잊곤 한다.

어차피 온라인상의 만남은 한순간의 유희일뿐이라.

지나면 나에게 필요없는 사람이다.

아마 이러한 "필요" 에 의한 생각으로 만남을 지속하는 유저가 온라인상에는 대다수이리라.

당부하건데 잊지말길 바란다.

이 조그마한 세상이 유지되는 것은

오프라인상에서 벌어서 살 수 있는 일반적인 물질들로 인한 즐거움이 아니라,

당신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란 것을.


p.s

조금은 더 주위의 사람들을 아끼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