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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그림자.
204 2001.07.18. 00:00

오늘 집에 돌아오며.. 이미 어두워진 외대안을 가로질러 가면서.. 주황색 불에 늘어진 내 그림자를 봤습니다... 불빛 방향에 따라 길어졌다 흐려졌다 하는.. 어찌 생각하면 불빛에 따라 변하는것 같지만.. 실은 나에따라 변하는 그림자 입니다... 당신 내 그림자 입니다.. 그리고 나 당신 그림자 입니다.. 오늘은 그냥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고.. 그냥 내 마음 한번 써내려 가봅니다.. 사람들이 나의 글을 어떻게 볼지는.. 한번 생각해 보지 않고 입니다.. 지금 물론 나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지금 내 글 아주 무성의 합니다.. 이 글은 나만이 알아볼수 있는 글이니까.. 평소하던 번역같은거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 이렇게 돌려 말하는거 싫어합니다.. 이제 나에게 하는 얘기는 그만두고.. 당신에게 말하겠습니다.. 나 당신의 그림자 입니다.. 당신 밝은곳에 있을때.. 나는 선명히 당신 곁에 있습니다.. 당신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내 모습 바꿔가며 있습니다.. 당신 어둠속에 있습니다.. 나의 모습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그 주위에 어둠.. 모두 나입니다... 당신 지금 내 속에 있습니다.. 이 글 내가 적은 글중에 가장 아무생각 없이 적은 글입니다.. 생각이 아니라 느낌으로 적은 글입니다.. - 효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