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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세상엿보기(20)
53 2001.07.18. 00:00

아기는 슬퍼서 울었다.... 그리고 자신이 왜 자신의 분신을 잃어버려야 했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보았다. 산모로서 살아갈때 아기는 태아에게 무관심 했었다.. 고대의 방법으로 아기를 지울 생각도 해보았었다.. 그러나 아기가 자신의 몸속에서 게속 자라자 본능적인 모성애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뒤늦게서야 아기의 안위를 생각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바깥으로 태어나기전에 사람은 많은 인생을 겪으며 살아가나보다.. 라고 그는 생각을 했다.. 아기는 자신의 수많았던 인생중 2번째 인생을 되감아 본것이다.. 마치 영화필름처럼.. 뱃속에 있을때 이렇게 다 꿈으로 그것을 볼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였다. 아기는 지금의 자신을 품고 있는 엄마인 영애를 생각하였다.. 그녀도 아기를 원하지 않았었다.. 병원까지 가서 수술을 할뻔했었던 기억이 나자 몸서리가 났다.. 자신이 죽은 아기를 낳은 그생에에서도 아기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아기는 얼마나 자신의 뱃속에서 가슴 앞았을까?? "아가야 아가야...우리 착하고 예쁜 아가야..이제 엄마는 아가만 생각할꺼야" 영애가 자신의 생각이라도 아는듯,조용히 말을 했다... 그리고 갑자기 쾅하는 소리에 아가와 엄마인 영애는 기절할듯이 놀라야 했다.. 그 사건은 순식간에 일어났고.. 부엌쪽에서 악마처럼 낼름 거리는 화염과 불길을 보고 영애는 의식이 가물거리기 시작했다.. 가스가 터진것이다... 아기의 심장은 터질듯이 꿈틀거렸다.. 아기는 지금 8개월이 막 접어든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