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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친구에게 배운하루
166 2009.09.01. 02:37

항상 겸손하라..

상대방말을 경청하라

내가소중하듯 상대방의 소중함을 알아라

어디서든 당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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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쉬우면서도 너무나 어려운것.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있었다. (지겨운 일터를 벗어나)

## [[ 여기 소주한병 추가요!! / 여기 화장실이 어디조? / 야 오랜만이다..!!~ ]]

=====================이런저런 사람들과 여기저기 시끌시끌한 술집안....

술집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가고

직장생활 이야기, 애인이야기 , 사회 , TV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고있는대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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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女: 넌 왜그렇게 말을 못알아먹냐?? 답답하다 . 여전하다 진짜 -_-
친구男: 내가원래 잘 못알아먹자나 ^^ 이해해 하하하~
짜증女: 짜증나 술이남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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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있던 친구들은 그저 그냥 있는일이니 다들 기분좋게 술과 담소를 나누고있던중...

짜증女가 뜨거운 국물을 후르릅! 먹더니 어머나.. ( 콧물이 흐른다 )

그걸본 나는 옆에있는 휴지를 꺼내어 짜증女 에게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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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女: 어머 고마워 ^^
본인: 뜨거우니까 천천이 묵으라 입천장 까진다잉
짜증女: 야 너는 이런센스도 없으니까 .. 에휴 됫다 말을말자
친구男: 뭐가?? 센스가 내가없다고 ??
짜증女: 됫다고
짜증女: 니랑 있으면 그냥 답답해 (-_-)

라고 하며 짜증女는 친구男에게 사사건건 시비와 무시를 하고있고

그 친구男은 기분이 무지 상해있는것이 얼굴로 들어나있는 상황

그걸 보고만 있는 친구들은 오히려 그 짜증女에게 붙어 친구男을 은근히 몰아부추기만 하고있고

난 거기서 또 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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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야 난 니얼굴이 더 보기싫으니까 사라져
짜증女: 어..나.? 나말하는거야?
본인: 너 그러니까 너!맞어 너맞으니까 사라지든가 아니면 내가갈까?!
본인: 오랜만에 만나서 너는 할이야기가 친구 무시하는것 박에는 없냐?
짜증女: 너.. 너 뭐야! 왜그러는거야? 나한테
본인: 너는 왜그러는거냐? 친구한태
짜증女: 내가뭘??
본인: 너 친구 기분나빠하는거 안보여? 그만해
짜증女: 친구? 누가 내친구야? 친구男? 웃겨 진짜
본인: 뭐?
짜증女: 어벙이 친구男 말하는거냐 혹시? 훗.. 어딜 내 친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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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도 옆에있던 친구들은 친구男에게 눈치가없다며 조심하라며 오히려

짜증女를 감싸고,친구男을 몰아내는 식이 되어버렸다.

피우던 장초를 꺼버리고....

난 더이상 그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어 그냥 나와버렸다.

뒤따라나오는 친구들에게 난 애써 웃으며 괜찬아 들어가서 잘들 놀다가 난 먼저갈게 ...


후.....


뭐 내가 생각해봐도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녀석들도 아니고

직장생활 하면서 가끔 만나는 녀석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 즐겁게 술마시로 온 친구한태 너무들 한다는 생각에 또 욱해버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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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산다는게 참 그래...어쩔수없나? 강자에게 붙고 약자는 몰아내는거

난 그게 정말 싫은데 어쩔수없나봐...

일을하면서도 사장 과장 라인장 등등.. 앞과 뒤가 다른 사람들...

넉넉한 나이를 먹었어도 나이 답지않게 상대방을 무시하고 몰아내고 자기만 최고고



짜증女도 밉지만 짜증女를 감싸고 친구男을 은근히 몰아내고 무시하는 녀석들도 너무나 미웠다.

- 다시는 만나는일 없을거라고....


여기서 뒤늦게 따라온 친구男이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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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男:

사람이라는건 어느 누구도 소중한거야..

내가 어리숙한 면이 많아서 답답했을거야 그건 내가 고치면되는거고

넌 나보다 더큰 잘못을했어 친구에게 소리지르고 윽박질르고

여자에게 대할 태도가 아니였어 아무튼 그럼 잘들어가고

그럼 다음에 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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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구男은 친구들이 있는 술집으로 들어갔고,

그뒤..

....... 화가났다. 미칠것같았다. 가슴 한구석이 마구 뛰었다.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윽박질른건대 정말 한심해 보였다.

친구男도 미워보였다. 바보같은게 나한태 와서 충고를해 ?!


연신 담배만 피워대고 있다가 문뜩생각이 난다..

나조차도 친구男을 무시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다.

" 바보같은게 나한태 와서 충고를해 ?! "

그래 그런거야 짜증女나, 그를 감싼 녀석들이나, 나 나... 다를게 없었내

속으론 나도 모르게 친구男을 무시하고 있었내 단지 어리숙하단 모습하나만 보고

나도 똑같은 녀석이였어...




전 그친구에게 너무나 많은걸 배웠어요

자기를 무시하는 사람이던, 몰아내는 사람이던,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걸 참아내고 이겨내는 모습을..

자기도 화가나고 짜증나겠지만 참으려한다는것 자체가

정말 어른이였다.


순간적인 동정심에 욱했던 나와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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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유저분들은 사람을 한가지모습 또는 자기만의 생각으로 상대방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러고 있다면 고쳐보도록 노력해보세요


전 그 어리숙한 친구男에게 많은걸 배운 하루였습니다.











..." 사람이라는건 어느 누구도 소중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