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나도 지팡이법사다.
지존법사인 한솔이형이 매직마르시아라는 초고급 지팡이를 주었다.
공격마법이 줄어드는건 아니지만 지팡이를 차고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뿌듯한 상황이다.
인제 렙이 30대후반이다...
3쏘가 되면 콜럼버스님처럼 그런마법들 다배울수있겠지..? ㅎㅎ
2쏘 현재있는마법 마레노 쿠로토뿐이다..
위즈부터 108만들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위즈만 찍고 있었다...
난 30대후반인 내렙을 자랑하며 쏠로로 밀던을 갔다..
이쯤되자 쿠로토 하며 도망다니면서 잡으면
큰박쥐 까지두 문제가 없었다.
나는 진짜 강해졌나보다..ㅎㅎ
처음으로 보는 몬스터가 있다... 너무 귀엽게생겼네...
이름이 미믹이다...
참 어둠운영진들도.... 몬스터 설정이 너무 허술하다.
상자가 입벌리고 뛰어다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9층와서 처음보는거니깐
이놈이 상급몹일 것이다.
잡으면...어마어마한 경험치를 먹게되겠지..ㅎㅎ
"퉁~"
마법맞는 소리이다.
그거 아는가?
예전엔 어둠에 렉이 엄청많았었다.
지금처럼 렉이 없어질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으니깐..
피시방에서 갑자기 화면이 정지된것이다.
" 아... 큰일이다... 미믹이랑 싸우고있는데..."
나도 모르게 화가나서 키보드를 쎄게쳤다.
사장님한테 일단 욕좀 얻어먹고....
렉이 풀리고 다시화면을 지켜보았다...
렉이 걸렸다 풀리면...많은 상황이 순식간에 일어난다.
했던 모든행동들이 빠르게 진행되는것이다.
내케릭은.... 미친듯이 땅바닥에 아이템을 떨어트리고 있었다..
울먹울먹.... 그때만 생각하면 또다시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 아이템 먹으러 띠어가다가 5번은 죽었나보다....
내 케릭은 왜이렇게 약할까...?
법사는 체력이 왜이렇게 약할까..?
어둠 유저들이여....
그거아는가?
지금에서야 고백하는거지만....
이현진님은 콘법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