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셔스
오늘도, 내일도、언제까지라도。
461 2007.02.26. 22:32











  어젯 밤、 눈물나도록 아팠던 몸 덕분에 밤을 빨간 눈으로 지새웠던 제게

  잠시나마 그 지독한 아픔을 잊게 해주었던 고맙고도 신비로운 존재가 있었습니다。

  바로바로,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적막이었습니다、고요함…

  어제의 일도,앞으로 일어날 일 마저도 잊게 만드는 깊은 밤의 고요、

  새벽이었답니다、


  문득 창을 열면 무슨 소리라도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창문을 열고 제일 먼저 바라보게 된 것은 하늘이었어요。

  은은하게 빛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도,저 멀리 보이는 도시의 네온 사인도

  그 순간엔 왠지 너무나도 멀고 멀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가장 가깝게 느껴졌던 건 별이 유난히도 많아보였던 진파랑빛의 하늘…

  말없이,그 적막을 깨우는 소리 하나 없이,

  별이 차츰 사라져 가며 연하늘색으로 변해가는 하늘을 보며…

  분명 주변엔 그 고요가 그대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가 사라졌다고 느꼈던 건,어찌보면 세상에 있는 생명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멀리서 들려오는 수천만명의 기지개 소리가 귀가 아닌 세상으로 퍼져나와

  그 소리에 마음이 반응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 틀림없이 있었을터인 어둠의전설 유저분들의

  눈비비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그리고 제 친구들의 하품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하루、행복하셨나요?

  행복하셨다면 정말 진심 기쁘구요。

  행복하지 않으셨더라도…

  내일을 위해 웃을 수 있는 당신이 될 수 있다면 저는 더할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어둠의 전설과 함께하고 있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의 내일이 행복하실 수 있기를、

  아침에 무언가를 시작할때에,

  그 얼굴에 웃음이 함께 하실 수 있기를…

  오늘도, 내일도、언제까지라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