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당신이 떠오를때면。
그래서 가끔씩 그리움에 나도 모르게 무너져 내릴 때면、
그대도 나를 이토록 그리워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원해서는 아니었더라도,나를 버리고 떠나간 그 사람…
저 먼곳에서라도 가끔은 저를 생각하며 그리워 할까 생각해 봅니다、
한 사람에 있어,사랑이란 분명 그토록 소중한 존재였을 테지만
이별이라는 단어 이후에 그 소중한 존재라는 건 그렇게 포근했던 기억과는 달리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로 변하여 마음속에 상처를 남기곤 하네요。
떠나가지 않았다면 그저 언제까지나 맘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을
그런 존재,그런 사랑이었을 것이 틀림없었을텐데…
분명 그러리라 의심치 않았던 그대였는데,어째서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할 수 없도록 먼저 떠나셨나요。
당신의 웃음을 언제까지라도 곁에서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던
그 마음 뿐이었는데、
당신의 아픔과 슬픔,그 모든걸 감싸안으며 그저 영원토록 함께하고 싶다는
그 마음 뿐이었는데。
그 마지막 순간에 너무나도 멀리 있었던 자신이, 가끔 떠오르는 당신의 얼굴과
겹쳐져서 떠오를때에 너무나도 안타까워서,숨이 막히도록 자신이 미워져서…
당신,그 마지막 순간에 날 원망하진 않았는지…
그 마지막 순간에 곁에 없었던 나를 원망하진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가끔 떠오르는 당신의 얼굴과 함께 떠올라서…
오늘도… 갑작스럽게 떠올라 버린 그대와의 추억속의 날씨와 함께 떠오른
옛 기억속에서 하염없이 후회의 눈물만 바보같이 흘리고 있네요。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 보다
행복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비록,그로인해 얻은 사랑이
이별로 사라진다 해도,그러한 사랑을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나면 어느샌가
그토록 아름다웠던사랑했던 순간만 기억해내고,
그 마지막 순간만을 까맣게 잊어버린채로
지금의 이 아픈 그리움이 아물어 느껴지지조차 않는 때가,
행복했던 기억만을 추억으로 떠올리며 미소지을 그날이 올까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릅니다、오랜 시간이 지나면。나이가 먹고,
생활에 푹 빠져,이것저것 하다보면、
어느새 이런 아픔따위 정말 까맣게 잊어버리고
떠올리려해도 떠오르지 않게 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부족한걸까요?
떠나간지 어느새 7년이라는 시간들이 지나갔는데
아직도 드물게 당신이 떠오를때면 막을수 없는 눈물이 바보처럼 흐르는데,
정말 내가 잊을수 있는 날이 올까요?
있잖아요 나… 당신이 곧잘 말했던 것처럼 무척이나 바보라서,
아직까지도 바보인 상태라서, 쉽게 잊을수 없을 것 같아요。
세월이,시간이,아니면 다른 어떤 무언가가…
당신을 내 맘속에서 아무리 작은 존재로 만든다고 해도,
그 작은 존재가 너무나도 강렬하게 남아 있을것 같아요…。
어떡하죠,나… 내 맘을 내마음대로 할수가 없는데、
바보같이 이렇게 내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에게
아무런 위로도 대답도 해줄수 없는 당신이、
지금 이순간 왜 이렇게 서운할까요,왜 이렇게 안타깝죠、
비가 오는 날이면 그저 아무도 몰래 비와 함께 눈물만
주륵주륵 나와대는 바보같은 눈동자가,아려오는 가슴이
다른 사랑조차 찾을 수 없게 만들고 마네요。나 어쩌죠、
어쩌면 좋을까요¸
그대가 저 먼 곳에서 혼자 쓸쓸하게 있을까봐…
여기 이렇게 혼자 있는 내가 이해되질 않아서…
아직 나 모르겠어요、날 버리고 떠난건 그댄데,
왜 내가 이렇게나 미안한지、
이봐요 당신,그렇게 떠나면 안되는 거였잖아요。
안그래요、이봐요 당신,그러면 안되는 거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