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참 편리한 아이템들이 많이 나왔다.
텔리포트의깃털, 리턴스피릿, 가방, 원격수리/은행스크롤...
그래도 내가 보기엔, 구현이 된지는 꽤나 오래 되었지만,
아마도 번들 아이템의 구현이 가장 편해진게 아닐까 한다.
현재 번들아이템이 적용되는 아이템의 종류는 여러가지,
코마디움이나 엑스쿠라눔등 시약에서 부터
리콜류, 인삼, 생강등 재료류, 솔로던젼스크롤, 돌아옴의붉은실등의 여러 아이템..
지금, 이 아이템들이 번들이 안된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될까?
머, 실제로 이 아이템들이 번들이 안된적이 더 길었었지만,
내가 지금 말하려는 이야기들은 번들아이템이 구현되기 전 이야기이다.
디베도가라고 들어봤는가?
디베노모, 중독상태를 풀어주는 2써클의 마법.
2써클의 무도가와 성직자가 배울 수 있는 마법이다.
허나, 초창기는 몰라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시점에서 2써클의 성직자중
인트를 찍는 성직자는 찾기 힘들었다.
머, 쿠라노까지는 찍는 사람들은 몇 있었어도,
특히나 렙 20대 수준에서 인트 31이 되어야 배울 수 있는 디베노모를 배운 직자는 거의 없었다.
그에 비해 도가가 디베노모를 배울 수 있는 자격은 인트 15.
로오아이템의 힘을 빌린다면 인트 7정도면 무난하게 배울 수 있었다.
(로오풀이 10까지 올려준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로오의가죽장갑이 꽤 귀한편이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저써클 사냥은 높으신 분들이 데리고 다니며 키워주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전직자들도 많고,
머.. 다 그렇다 쳐도 디베노뭄을 1인당 30개씩이나 들고다니는데
꼭 배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미리 말했듯이 그때는 번들 아이템 이라는것이 없었고,
지금처럼 인벤창이 59칸이나 되는 넓은곳이 아니었다.
여러 아템도 들고 다니고, 리콜도 들고 다니고 코마도 많이 사야하는데
디베노뭄을 그리 많이 살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이야 리콜100개, 코마디움 52개, 디베노뭄 30개, 엑스쿠라눔 50개 들고있는데
인벤 4칸이면 충분하지만,
그 당시에는 리콜 1개에 한칸, 코마 1개에 한칸등
각 아이템 한개마다 한칸씩을 차지했었다.
그런 상황이었으니 디베노뭄을 정말 최대한 많이 산다 하더라도 10개정도밖에 여유가 없었다.
머, 그나마 모든 팀원이 10개씩 사오면 할만 할것이다.
정말 가끔 개념없이 코마도 없고, 디베도 없이 사냥오는 녀석들도 있다.
그런녀석들까지 챙기다보면 디베쓰는것은 금방이다.
우드랜드 8존까지는 독이 걸리지 않아서 상관이 없지만,
9존을 넘어서면 정말 자주 날라오는 중독에
팀원들의 채팅은 그룹말로만 가능했고,
모든 그룹원의 체력은 한대만 맞아도 죽을상태를 유지하면서
마법사를 최대한 보호해서 어떻게든 사냥을 이어갔었던 시절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도가가 미리 디베노모를 배워서 사냥갔었던,
그래서 레벨 20~40대의 사냥팀원을 구할때 디베도가가 꽤나 인기가 있었다.
디베노뭄만 이랬을거 같은가.
다른 아이템에도 많은 사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