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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23년이 걸려서 세워진 원칙 하나.
1006 2007.03.18. 03:02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와 인연이라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건,

또 나와 상반된 의견을 가지건, 그러지 아니하건,

난 그러한 그의 모습에서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할뿐입니다.


사랑이건, 우정이건,

지난 23년간 나름대로 세운 원칙이라면

그게 전부입니다.


학창시절,

의심이 많았고, 무심코 내던지는 말 한마디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의미를 찾아헤메이던 제 지난 날들이

되려 저를 바꾸어놓은 셈입니다.

교복을 벗어던지고 세상에 한걸음 내딛음과 동시에,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되면서부터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인연을 만든다는 건

제 삶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바뀌게 된,,,

아니, 잠자고 있었던 제 본 모습이 깨어난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굳이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나오 ㅏ나의 인연들은 서로의 가슴 속에서 숨을 쉬고 있습니다.

20평생을 같이산 가족도 아직 다 이해못하는데

어떠케 그 많은, 피도 한방울 안섞인 사람들을 다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서로가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품어낼 뿐입니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

뭐 이래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