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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세상엿보기(22)
50 2001.07.22. 00:00

"아..맙소사.." 구급대원은 갑자기 놀라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이..이런..영애씨.." 은호도 어찌할바를 몰라 영애의 가녀린 팔목을 붙잡았다.. 영애는 심한 호흡곤란에서 빠져나왔으나 충격으로 인하여 진통이 오기 시작한 한것 같았다.. 조산인것이다.. 구급대원은 조산의 위험을 대비해 큰 병원에 연락을 하느라 바빳고,영애는 정신이 가물거리는 상황에서도 아기가 나오려는 고통에 몸살을 떨어야 했다.. "아저씨 이 여자환자 이제 진통빼고는 괜찬은 겁니까??" 은호는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몰라 두서없이 물어보았다.. "네...연기에 의한 질식과 호흡곤란이 예상되었으나 특별히 다른 외상이나 내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정밀 검사를 해보아야겠지요.. 일단 아기가 나오려고 하니까 산모 옆에 붙어 계시면서 호흡을 좀 봐주십시요.. 지금 호흡곤란 증세가 아직 약하게 남아있어..진통이 올때마다 산모가 숨을 제대로 쉬는지 안쉬는지 지켜봐야 하니까요.." 구급대원은 빠르게 말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편 뱃속의 아기는 두근거리는 가슴과 심한 충격에 온몸이 오그라드는 것같았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몸 어디에선간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겉잡을수 없이 나른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알수 없는 무의식 세계속으로 빠져드는것 같았다.. 아기는,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기이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아마도 다시는 기억해낼수 없는 광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