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기찻길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길가에 코스모스도 개나리 담장도 분홍빛의 진달래꽃 하나에도 우리들 에게는 어느것 하나 추억꺼리가 없는 사람들은 없을꺼라 생각한다. 얼마전 여행 길에 지나옷 그곳의 기찻길 옆에는 많은 봄꽃들이 피어 있어 나를 잠들지 못하게 했다. 어릴때의 기억한편으로 떠오르는 뒷산의 진달래꽃잎의 달았던 그 맛.. 내가 살던 아파트의 앞에는 작은 동산이 있었다. 작은 동산이라지만 어린 아이가 오르기에는 꽤 높고 깊숙했다. 난 한번 그 곳에 무지개를 따라 갔다가 진달래꽃잎에 맛을 들여 해가 지는 것도 모른채 진달래꽃잎을 꺾어가며 혼자 놀다가 돌아오지 않는 나를 걱정한 부모님들이 나를 찾느라 온 동네가 발칵 뒤집혔던 일이 있었다. 진달래꽃잎을 먹으면 달콤하고 상쾌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우리의 조상들은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부쳐 먹었다 한다. 난 아직까지 화전은 한번도 먹어본적 없지만...만약 내게도 자손이 생긴다면 꼭 그 산으로 올라가 그 진달래꽃잎을 먹게 해주고 싶다. 지금 진달래처럼 보이는 꽃들은 거의가 철쭉이고 진짜 순수한 진달래는 거의 멸종 했다고 한다... 참 아쉽다..나의 후손 들에게도 그 진달래꽃맛을 보여주고 싶다.... 시골의 기찻길옆에는 아직까지 그 오막살이가 그대로 있었고 진달래꽃이 만발한 산과 들판에는 민들레와 클로버꽃이 가득 피어 있었다.. 그 기찻길옆 오막살이에 아기는 잘도 자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