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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이제는..
1445 2007.03.29. 19:28



이제는 차갑고 넉넉한 가슴으로 그댈 만나고 싶다.
꽃송이가 휘날리듯 흩뿌려진 하얀 내 마음

언제든지 포근한 눈빛으로 이 차가운 시간을
얘기하고 싶구나


휴..

세상은 참으로 살기 힘든곳
그러나 그대의 미소 한번으로 햇살처럼 밝아지는 건
그래도 이 세상에 사랑이 있음을
아직은 믿고 있는 까닭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라, 사랑하고 싶다
기도의 주문을 외우며 그대를 만나고 싶다
이 숨 막히도록 차가운 계절이 되어버린 내 맘에
그래도
그대가 있음으로 따스한 것을
이제야 느끼는 구나


아직은 위험한낙원에 사는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