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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다크군단]-50-
2868 2007.04.12. 10:49




저의 글은 예전에 있었던 일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함께 그 추억을 회상하고자..

적는 글입니다....

저의 글을 읽고 다소 생소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초창기 어둠의 전설에 있었던..실화를 글로 적고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한사람의 추억을..함께 공유 할 수만 있다면..

그 추억은..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우리들만의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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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손이 떨고 있었다...아니..온 몸에 전율이 흐르고 있었다....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확실하지...저 사람...도적 최초 지존 [가로쳇]....

어떻게 해야하지...어떻게 해야하지...하이드 시간이 다되어 가는데...

[가로쳇]이...센서스라도 외우고 왔다면...분명 나를 봤을 텐데...

그렇다고..그냥 멍하니..구경만 할 수 없는 노릇이 아닌가...



각 직업별 최초 지존들이 한 마을..그것도..남들의 눈을 피해서...밀레스여관에...전부다 모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엄청난 일인데...거기에....[전설의 아이템]을 받고 난뒤...

한번도 마을에서 본적이 없었던..[가로쳇]까지....



분명 엄청난 무엇 가가 있기는 한데...

분명 먼가가 있는데....



수는 감당하기가 힘들었다...단지..추억을 회상하기 위해서 왔던...밀레스여관이..

엄청난 파장을 불러 오는 건 아닌지...하는 생각도 한순간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내가 절 때 봐서는 안되는것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마이소시아에..영원히 지워져야 하는..묻혀야하는것인데...

나로 인해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오는 건 아닐까....

더 이상 고민 할 시간이 없었다..우선..더 지켜보자...그리고 너무 큰 사건이면....

혼자만 아는 비밀로....결정을 내렸다



[가로쳇]이 밀레스여관에 들어가는 순간...하이드가 풀렸으며...

[수]는 평소보다 더 빠른 손놀림으로...하이드를 다시 외웠다...

다행이 [가로쳇]은 눈치를 못 챘는지...아무렇지 않게...밀레스여관 203호로 향하고 있었다...



두근..두근...

손에서 시작한..떨림이. 이제는...심장박동까지...빨라지고 있었다...

[수]가 밀레스여관 203호에..도착했을 때...벌써...이들의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었다...



안부인사 일까? 아니면..[전설의 아이템] 이야기일까?

오늘따라 하이드 시간이 너무나...적게 느껴지는 건 무엇일까...

이야기를 좀 들을까 하면...하이드 색깔은..벌써 초록색으로 변하고 있었고...

다시...하이드를 외워서 오면..벌써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있었다...

별 중요한 이야기도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내가..너무..신경이 날카로웠나?

이들이 모였다는 자체가 엄청난 일인건 사실이지만....이들이 모이면 안되는 이유도 없지 않은가...

오바를 했나보다... 괜히 시간만 허비했네...우씨~!!>.<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박으로 나갈러는데....엥? 왜 안나 가지지? 모야~!! 누군가 길 막고 있는 건가?


누군가 길 막고 있는 건가?

누군가 길 막고 있는 건가?

켁~!!


긴장이 풀린 것일까...평소의 [수]였으면...벌써 눈치를 챘어야 했다...

너무 큰 사건에 휘말린 거 같았던..초 긴장상태가...

한순간에 풀러 버렸던 것이였다....


그건 그렇고....문앞에 길을 막고 있는...누군가는 누구지?

내 뒤에 5명의 최초 지존들이 있는데...헉..

그럼 여기 또 한 명이 더 올 사람이 있다는 것인가.......



안녕하세요~!!!

켁..

머야...먼 수작들을 꾸미는거야?..와... 정말 난 절때 봐서는 안되는것을 보고 있는건가...



안녕하세요~!!!

라고 말한 주인공은...






[주]넥슨...운영자...[레무네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