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최초지존 [의기천추]
[마법사] 최초지존 [대장베리]
[성직자] 최초지존 [하얀하얀]
[무도가] 최초지존 [마귀]
[도적] 최초지존 [가로쳇]
그리고...
또 하나..
[주]넥슨 운영자 [레무네아]
최초지존 5명이 모였다는 하나로도..충분히 의심을 할 수박에 없었다...그런데..생각하지도 못했던..
[레무네아]까지...이들은 왜 모였을까?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아무도 접속 하지 않을 시간...
다들 잠을 자로 갔을 이 시간에.. 그것도.아무도 오지 않는 밀레스여관 203호에서....
어쩌면..[레무네아]는 알고 있었던 것일까?
처음부터..도적 최초지존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을...알고 있었던 것일까...
알고 있었으면서...정말...그렇게 큰 이벤트를 했다는 말인가...
만약 알고 있었다면...이건 유저를 가지고 놀았다는 것이 아닌가....
짜고 치는 고스톱?
[수]는 머리가 복잡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 것일까....
유저들을 농락하는 운영자?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조금 전까지 떨리던..몸..떨리는 손이...이제는 분노로 변하고 있었다...
[레무네아]: 안녕하세요~!! 이 시간에 저를 꼭 만나야 하는 이유를 들어볼까요?
[하얀하얀] : 죄송합니다 이런 시간에 불러서요..그런데 확실히 해둘것이 있어서 ....
[레무네아] :이야기 해보세요...
[하얀하얀] : 저한테 주기로 했던 [전설의아이템]은..왜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나요..
[레무네아]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모든 직업은 [전설의아이템]을 다 받았지만
[성직자] 최초지존 [하얀하얀]만은...아직 [전설의아이템]을 받지 못했다...
밀레스성당 거대한 이벤트를 할 때도…….각 직업별로 아이템을 전달할 때도...그는 빠져있었다...
: 설마..그것 때문에 저를 이 시간에 부른 건 아니겠지요?분명 제가 차후에 드린다고.말씀드렸을텐데..
하얀하얀 : .......
[레무네아]:의기천추님 이시간에 저를 부른 용건이 무엇입니까?
침묵을 지키고 있던 의기천추는 입을 열었다....
[의기천추]: [레무네아]님.. 저희는 들었습니다...[대장베리]님께...
[레무네아]:헉..대장베리님 설마??
[대장베리]:.........
무엇을 줬다는거지...분명 [밀레스성당]에서는..아이템을 줬는데...아....그거였나?
설마 아니겠지...설마 그때..그것을 정말 줬다는 말인가.......
아...그럼 그 소문도 사실이라는 말인가....
점점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같은 유저인데..같은 돈을 주면서 어둠의전설을 클릭하는데..
내가 모르는 사실이 너무나 많다....이것이...어둠의전설 뒷배경이라는...암흑속의배경이라는 말인가..
정말 [대장베리]한테...그것을 줬다면...
마이소시아에 살고 있는 모든 유저들은...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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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전설에서.. 3가지의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고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건이 3가지중 최고로 꼽는..사건이라고 말 할수 있구요..
이 사건이..[주]넥슨 운영자 [레무네아]가...운영팀에서 다른분팀으로 간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얼마까지 글을 적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적으면 적을수록 너무 깊게 들어가는것 같아서..
여기서 글을 접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돌 맞을러나 ㅡ,.ㅡ)
[레무네아]가 이사건을 종결 지으면서...운영팀에서 손을 빼고 다른 운영자가 오게 됩니다..
누군지 아시죠? ㅎㅎ 너무 깊게 들어가면 또 태클 들어올텐데..에휴...
암튼 즐거운 하루 되세요...새벽에 너무 조용하네요...정말 예전 같지는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