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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취중..거짓말
82 2001.07.27. 00:00

그런 날이 있어요 샘나도록 부러뵈는 어느 다정한 커플을 본것도 아닌데 홀로 음악에 취하는 밤.. 왜인지 지금 이 순간 누군가 내 곁에 꼭 있어줘야만 할것 같은 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콱 울어버릴것만 같은 날.. 이런 날이 있어요 혼자인 내게 서글픈 바램따위 아픈 이별따위 있을리가 없는데 홀로 술에 취하는 밤.. 괜시리 슬퍼지고 괜시리 우울해져 지나가는 어느 한 사람 붙잡고 사랑합니다...사랑해요..사랑한다구요.. 미치도록 내 마음을 고백하고픈 날.. 미쳤나봐요 돌았나봐요 아마도... 취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