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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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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2001.07.27. 00:00

일단 잡생각을 한다. 조금 지나면 그 잡생각이 어케어케해서 뒤집어지고 꼬인다. 오만가지 소재들이 머리에서 뫼비우스의 띠를 그리고 오만가지 말거리들이 가슴속을 일자로 그어놓고 정량적으로 15등분해버린다. 무한집합의 극대치가 유한이고 유한수열의 최대치는 무한이더냐? 유전무죄가 무전유죄고 무전무죄가 유전유죄이던가? 오만상상 내 주변 여자들만 보면 올라오는 그 행복함이 순간 악마라 불리우는 늑대근성에 의해 일어나서 두눈을치켜올리고 여우를 콱 물어잡아먹는 본능을 죽어라고 억제하다가 곰이 되어부러서 눈만끔벅거리면서 뒤집어진 암코양이를 끌어안아다 코를 물게 하고 얼굴을 부벼주다가 그 꽃향기에 취해서 폭 젖어들어 가며 20년정도밖에 되지 않은 발렌타인을 뽑아다가 귀에 꼽고 들이부은 다음 배꼽으로 오줌을 싸면서 그것을 또 질질 참는다고 찔끔찔끔 쏟아붓고 시랑 소설이 문학작품이네 뭐네하고 너잘났네못났네하며 귀샤대기를 후려갈기는 우민들이 소싸움벌이는 판에 구경났슈 하면서 어데서 정신나간 망아지 한마리 끌구와서 뿔에 치여다가 내말 이겨라 내말 조금만 힘내면 상금이 200만원이다 게거품을 물다가 우리 정신나간 망아지가 숫송아지랑 놀아나는데 아이고 그 소들 죄다 트렌스젠더였다네. 에라이 모르겠다 글이나 써보자 오만 발상 다 걸면서 노트북 키고 별 오만삽질을 다해봐도 어째서 이상한 게시판 하나 열었다가 오늘도 술퍼마실 일만 생기는군 띠르르르 여보세요 아@#$@# 나 XXXX다. 니미 젠장 연습 안하냐. 어 몇시까지 와. 다땄냐. 제기랄 드럼이 셔플이야 내가 박자천재냐 지기미 5도도 못올라가는 음치 가. 뭐이 @#$@#$ 놈아 잘걸렸다 오늘 빙구 연습 다때려치우고 술퍼마시자 콜 하면 서 죽어쌓고 나이트 니기랄 너 돈많냐아니없다 어이구 돈도없으면서 허권날 머드 만하냐 지기미집에서한다니께. 이상하게 들어가는 곳마다 저주가걸렸는지 악령이붙었는지 죄다 입에 게거품물고 머리에 탄산소다 들이붓고 빨때꽂아서 마셔대면서 발정난 암코양이마냥 냄새 풍풍 풍겨대면서 누구냄샌지 모르겠다며 눈알만 휘꿀휘꿀 굴려대다가 그대로 모니터키고 드러누워서 한평생 살고지고 다른사람 생각하다가 커피와 라면으로 밤을 지세우며 망할 담배라도 태우고싶건만 돈도없고 빌려줄놈도 없는데다가 담배도못태우는놈이 얼어죽을 개폼은 하고 자책하며 글을 써보는데 이건 일기인지 욕설인지 자책인지 분리인지 구별이 안되드라. 흐아아 나는 미쳐버린 밤을 질주하며 울부짖는 오르가즘에 젖은 늑대. Bark at the moon!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