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지존이라는 사람들이 키워주기라도 할라치면 난 당연히 그 사람을 실제로 만나서 밥이라도 사줘야되는건줄 알앗고 하늘같은 지존들이 내게 말을 건네고 119를 해줄때가 정말 황송하고 기뻤었다. 같은 피시방에서 하는 지존에게도 119를 부탁하기가 너무 미안햇엇다. 지존들은 항상 뭔가 하느라 바쁜줄 알앗엇으니까 --;; 우드랜드바닥을 싹쓸이 하며 모은 돈과 아이템들...그때 선의요정 이라는 분이 처음으로 내게 준 이아의바이올렛티 라는 신발은 내게 보물 1호였다. 그렇게 해서 지금은 승급까지 하고 좋은 아이템들도 많이 얻게 되었고 요즘은 정말 힘든일도 많이 겪고 있지만... 그렇게 힘들고 거지처럼 렙업하고 살았던 초보때의 기억과 또 많은 사람들과의 너무나 좋은 추억들과 새로운 세계를 처음 알게 되었던 어둠의전설을 시작한 첫날의 그 흥분을 잊을수가 없다. 게임을 하면서 성격도 좋은쪽으로 많이 바뀌었고 이성들과도 많은 교류를 할수가 있었고 나이에 상관 없이 친구가 될수 잇다는 것도 좋앗엇다. 쉽게 잊고 돌아서는 사람도 있지만...아직까지는 재미있고 늘 초보같은 이 마음 때문인지....아직 배울것도 많고 좋은 사람들과 빨리 헤어지고 싶지가 않다. 게임이니까.....질릴때까지 하고 싶다. 언젠가는 질릴날이 오겟지..오락실의 겔러그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