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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pt] 보다. 읽다(1)
1098 2007.06.15. 22:27



내 취미랄까. 일상이랄까

나는 읽고 보는것을 꽤 좋아한다.



1

나는 한달에 30부의 신문을 읽는다.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버스안에서 40분 가량을 읽고 있다.

별달리 뉴스에 민감한 것은 아니지만

버스 안에서 책을 읽으면 자주 멀미를 하기 때문에

신문을 읽고 있다. (이상하게도 신문을 볼때는 괜찮다)

1면을 본후. 만평을 본다.

그후부터는 거꾸로 역행해서 읽는다.

사설부터 읽고 기사는 나중에 보는 것이 버릇이다.

신문을 워낙 험하게 보는지라(서서 읽기도 밥먹으면서도 본다)

한번 내손을 거치면 너덜너덜 해져서

다른 사람이 볼수 없기 때문에 곧장 버린다




2
나는 한달에 10권정도의 책을 읽는다.

내가 즐겨읽는 책들이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대하소설이다보니

전권을 읽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몇번을 읽어도 재미있다는 점은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엔 최적이다.

책은 한달에 4권정도를 구입하지만(단편소설이나 에세이)

대부분 읽고나서 사람들에게 선물한다.

내와 친한 사람들 중 책을 선물로 안받은 사람 없을걸?(안읽는 사람은 제외)




3
나는 한달에 15권 정도의 만화책을 읽는다.

일주일에 한번씩 동네 책방에 신간을 사냥하러 들른다.

주로 보는 장르는 딱히 없다

그림체도 내용도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냥 끌리는대로 계속 읽고있다.

참고로 내가 책방에서 2회이상 같은 책을 빌려본 만화책의 목록은 이렇다.

슬램덩크, 배가본드, 환상게임, 타짜, 기생수, 도박묵시록 카이지, 몬스터





4
나는 한달에 50편가량의 에니메이션을 본다.

하루에 한편이상은 꼭 본다는 의미이다.

수가 위의 목록에 비해서 압도적이지만.

시간 투자는 비슷하다. 한편보는데 20분, 두편은 40분

에니메이션도 장르를 딱히 따지지 않는다.

그냥 닥치는대로 일단 보는 편이지만

정나미가 떨어지면 엔딩이 코앞이라도 다시 손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