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때 유저라면...한번씩은 격어봤던 일들중...가장 가슴 아팠던 기억은 무엇이겠는가...
케릭을 버려야만 했던...시절...자신의 첫 케릭을 어쩔 수 없이 영원히 묻혀야만 했던...시절이 있었다..
누구한테 [포인트]를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물어볼수도..물어보고 싶어도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비격들은 [쥐]와 [뱜]을 잡기 위해서..힘을 찍어야 했으며...격수들은..[쿠로토]라는 마법을
배우기 위해...[인트]와 [위즈]를 찍어야만 했다...
그렇게 힘들게 키우면서..[3서클] [4서클]이 되면서..더욱 심해졌다...마법을 배우기 위해..
[마법사] 와 [성직자]들은 인트를 계속 찍어 왔으며...결국...지존이 되어서..마력이 5.6천 넘는..
비격들은 거의 없었다....
지존이 되었지만...마력 5.6천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다행이 포인트를 그나마 정확히 찍어서...마법이라도 다 배우면...천만 다행이지...
포인트를 [힘] [덱스]를 조금이라도 많이 찍은 비격들은...지존이 되어서도..마법을 배우지를 못했다..
비격 보다 그나마...포인트 허비를 덜 할 수 있었던...격수들은...안도의 한숨을 쉴지 모르나...
그것 또한 오래가지는 못했다......지존이 되어서 너무나 적은 체력..마력으로..무엇을 하겠는가..
무늬만 지존이지... 결국 지존이 되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케릭이 되어버린...
초창기의 유저들은....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결국...하나 둘씩 떠나게 되었다...
그나마..남아 있는 유저들은...어쩔 수 없이...눈물을 머금고...다시 케릭을 키우고 있었다...
다시 케릭을 키워도...첫 케릭보다야 낳은 케릭이 되었지만...결국...도토리 키 재기를 할뿐이였다..
첫케릭을 버려야 했던...초창기 유저...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얼마나 울었을까...
남아 있는 유저보다...결국 떠나는 유저가 더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떠나는 이들이 있으면...다시 시작하는 유저들이 더 많았기에...[어둠의전설]은 계속 변하고 있었다..
처음 키우는 유저들을 위해...초창기 실패했던..경험을 한번씩 가졌던 유저들은..정보를..어느 정도는
공유하는 이들이 생겼다...
[어둠의전설]을 사랑했기에..자신들 처럼..아니..떠났던 그들처럼...
떠나지 않기를 바라면서........어느 정도의 정보를 공유했다...
[베리]길드가 망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바로 이것때문이였다..
최초 지존 [대장베리] 그 역시..떠나고 싶어서 떠난 것이 아닐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떠날 수박에 없었을 것이다....지존이 되었지만 [대장베리]의 마력은
5천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힘이 20이나 넘었으며..덱스와 콘 또한..10이 넘었다고 한다..
지존이 되었지만...지존 마법을 배울 수가 없었으며...4서클의 마법만으로...유지를 했다고 한다..
[대장베리]만 그랬을까?
[블루베리] 또한 비슷했을 것이다..
아니 초창기때 아무런 정보 없이 지존을 만든 모든 유저들이 다 그랬을 것이다...
[베리]길드 즉 초창기 가장 많은 지존을 가지고 있었던 [베리]길드는 망할 수 박에없었다..
그러나..[핑]길드는 달랐다...똑 같은..초창기의 유저였지만...
조금이라도 늦게 시작했던 [핑]족은..
많은 정보를 얻으면서 게임을 시작 할 수가 있었다...
어둠 역사상 가장 머리가 뛰어났던 [핑]족의 후예들....
그들 때문에 어둠의 역사가 많이 변하게 되었다..지금까지 케릭을 키우는 유저들은..모든 정보는..
[핑]족의 후예들이...만들어 놓은...정보를...아직까지 우리들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