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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유별녀-순수한 감정
730 2007.06.23. 16:56

순수라는 감정에 이끌려 날개를 잃어버린 진실

앞에 놓여진 그것에 향기가 공허함에 비쳐주면

절망 앞에 놓여진 그 슬픔에 이미 낙화의 절벽에

놓여져 이미 내 인생의 꽃비는 다 내리고 ...

그런 허무함에 오늘도 나의 존재감을 잃고

무언가에 의존하지 못한 채 혼자만의 세계에서 피로 물들어버린

내 삶이 무력감 이라는 말에 갇혀 영원한 시간 속에 아직도

겨울의 향기가 그윽하게 눈에 짓눌려 살기가 존재하지 않는

그런 무언가에 내 모든 게 집어 삼켜 버릴 듯

슬픔 속에 심장의 떨림이 내 몸 전체에 전해오면 점점 숨이 막혀

그 괴로움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현실을 더욱더 느껴지지 않고

보여 지지 않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것을 간절하게 부르면

나는 여기 잇는데 그저 상처뿐인 내 영혼 오늘도

부패 속에 생긴 죄와 반짝임 없는 진실의 비를 맞고

나는 미로 속에 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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