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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백년전쟁]-16-
2160 2007.07.02. 02:48








서울 목동 5거리..


마이소시아 유저중..케릭키우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많은 이들은..[핑]족이 사는곳을 찾아 갔다..

그러나 [핑]족이 살고 있는곳이 어딘지..아는 이들이 없었기에..결국..헛걸음만 하는 이들이..

많았다...단서는 오직 하나...서울 목동 5거리에..[핑]족들이 살고 있는 겜방이 있다는거박에는.....



여기가 어디지...동서남북으로 아파트만 빼곡히 쌓여있는 목동.신 단지...

아무리 돌아도..여기가 거기 같고 거기가 여기 같은...꼭..미로속에 있는것 같은 기분...

8년전 나 또 한 [핑]족들이 살고 있는 목동 5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단지 헛걸음한 사람들과는 달리...[핑]족의 초대를 받고..갔다는 점에서 다르긴 했지만..

도무지 미로속에서 벗어날 엄두가 나지 않았다...


1시간을 2시간을 헤매고...3시간을 돌았나....도대체 이 미로속을 2바뀌는 돌았을까...

이렇게 큰 아파트 신단지에...게임방에 한군대 박에 없다는게 신기 할정도였으니....


결국 나 또한 초대 받지 않은 이들과 같은 헛걸음만 하게 되는 것인가...

3시간을 헤매고 난뒤..포기를 하고 지하철로 이동 하는중...

크헉~!!


왜 몰랐을까...

지하철 바로 옆건물에 있었는데...

왜 모든 이들이 헛걸음을 하고...돌아가야만 했는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Ping]


설마 겜방 이름이 [핑]겜방일거라고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수 많은 이들이 지하철에서 내려..[Ping]라는 단어를 못본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은...설마...[핑]족이....[Ping]라는 게임방에서..살고 있을꺼라고 생각했을까..


무심코 그냥 지나가던...바로 코 앞에 두고...미로속을 3시간을 헤매다니.....

한심하다기 보단....[핑]족한테 한방 먹었다고 해야 할까....

갑자기 더욱 보고 싶어졌다....[핑]족의 마지막 후손..[핑짱]이라는 사람을......



목동 5거리..

[Ping]

[핑]족들이 살고 있다는 목동 5거리...

그들은 [핑]이라는 겜방에...그들이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