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아파트에 두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그래서 김영화와 박용주가 출동했다.
영화-이번엔 또 무슨 일입니까?
딸의아버지-오늘도 여김없이과일을 갔다주러 딸 방에가서
노크를 했는데 아무 반응이없더라구요.그래서 복사해놓은
열쇠로 들어가봤더니 죽어있더군요..
영화-아..그렇군요 잠시만 보고오겠습니다.
딸의아버지-예. 그러세요.
-여학생(김체리)의 방-
용주-흠..내 생각에는 죽은지 반나절도 안된거같애.
한 2~3시간 전쯤? 봐봐...아직 목에있는 밧줄자국이 선명해.
이 자국을 만져도 선명한걸.
영화-음..나도 네 생각과 같애. 그럼 2~3시간 전에 있었던 사람과
얘기를 나눠보자.
용주-엉.
영화-잠시..이게 뭐지?(eszefv uygbnj)???←괄호는 상관하지 마세요^^
저번 사건때도 피해자가 컴퓨터로 뭘 써놨는데.. 이번에 또 그러네?
용주-어어어?또 그러네??이거 뭐지?
영화-다잉메세지로군. 빨리 용의자들을 만나서 풀어보자
용주-엉.
영화-(다잉메세지를 보고 골똘히 생각중)아..... 후후..
-다모였음-
영화-자기소개하고 그 시간동안 뭐했는지 알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1.아니에요.. 제 이름은 이지민이에요. 체리와 8년동안 단짝친구고
예전부터 서로서로 고민을 받아주고 들어줬는데 요즘 체리가
뭘 숨기는지 저에게 안말하구.. 좀 속상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때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어요.
용주-그렇군요.. 다음분?
2.(멍-).........아..네! 제 이름은 지춘삼이구요 체리의 삼촌이에요.
전 그때 마사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음..그리구 제가 유명한
수학 강사다 보니 점수를 잘 못받아오면 호되게 혼내고 그랬거든요..
설마 그 이유로 자..살을 하진 않았겠죠.....?
영화-저야 모르죠.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유명한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삼촌-그건..그렇지만.. 아무튼 전 아닙니다..!
영화-그건 좀 있다 더 자세히 듣도록 하구요 다음분?
3.네.. 전 체리언니의 동생이에요 이름은 김세영구요. 전 그때 MP3로
음악을 듣고 있었어요 그리고 남들보다 좀 크게 들어서 말걸때
잘 안들릴때도 있지만요. 그리고 언니와 요즘 만나면 싸웠어요.
언니가 "넌 내동생도아니야!!!"라고 막 이러면서 자주 때렸거든요.....
용주-그랬군요..하아..이제 마지막이군요.. 남성분?
4.네. 저는 아까 보셨다시피 김상덕입니다. 체리의 아빠구요.
이제 갓 대학생이 돼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봐요.. 제가 과일을
갔다주러 매일 체리 방에 가면 "아빠 나 힘들어죽겠어.." 라고
몇번씩 말하거든요..그럴땐 안쓰럽고 그래요... 흐윽..아이고..체리야.....
하늘에서라도 잘 살거라.. (눈물닦으면서)그리고 전 그때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영화-힘드셨지만 모두들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촌-저기요 형사님.. 아까 더 자세히 들으신댔죠?그럼 얘기를 한번 들..
영화-아뇨 됐어요. 범인이 누군지 알았거든요. 그리고 이건
명백한 살인사건이에요!
용주-영화야 벌써?뭘보고??
영화-아까 그 다잉메세지 처음에는 '뭐지?'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뭔지
알겠더라고..
용주-그래?오오옹..그럼 누군데?
영화-범인은 ㅇㅇㅇ당신이야!
쉽답니다~풀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