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가면 . 시간이 흐르면
나도 어른이 돼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20대 중반에와서 아직도 사람때문에 아파하는걸 보면
내가 생각했던 어른은 이상속에 어른인가보다.
해가가면갈수록 더 외롭고 더 어리광부리고 싶어지는 내맘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도 있다면
기대고 싶을텐데..
남자라서, 이제 성인이라서, 마냥 쉽지만은 않다.
어른이 된다는거 너무나 외롭고 슬프고 힘들다..
난 어른이 돼기엔 너무 연약한 존재인것 같다.
이 공허함을 채운다는게 너무나 힘든일이다..
아무생각없이 일만하며 지내왔던 내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는순간
한쪽 가슴이 저려왔다..
난 뭘했을까 뭐때문에 난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가슴이 저리도록 아픈걸까.
그렇게 내 25년을 후회했다...
나의 인생의 절반 13년을 함께 해온 어둠의전설의 공간에서
오늘도 그저 뜬금없이 끄적대고 있을뿐이다..
다소 말도 안돼는 이야기지만
힐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의 새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