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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202 2010.02.25. 14:41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날.

그다지 차갑지도않은 봄비를 맞으며

너와 거닐던 길을 걷고오련다.



다들 너와의 추억을 이제 그만 잊으라고.

너와의 기억들은 잊으라하지만.

난 아직도 너와의 추억을 기억하고

너에대한 기억들을 더 또렷히 기억하려 다시금 되뇌인다.



비를 싫어하던 너였고.

그비를 싫어하던 나였는데.

아무도 모를수있다는 마음에

이젠 그비를 맞으려한다.



보고싶다는 말.

세상 어떤 단어를 가져다 빗대어도

감당치못할 말.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