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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199 2010.02.26. 14:36

하루가 흐르고

또 하루가 흘러가고.

너와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만가는데.

널 생각하는 내 머리와.

널 기다리는 내 마음과.

널 그리워하는 내 심장만은 아직도 그자리에 서있다.



점점 더 두려워지는건.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당신기억에서 내가 잊혀질것만같은.

당신의삶에서 나란 존재는 점점 지워질까봐.

그게 너무 두렵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날 기억해주길 바래.

나란 존재가 늘 여기서 널 기다린다는걸.

너를 바라보고 너를 사랑하고 너를 그리워하고있단거.

그것만 기억하고있으면 되.





아주 작은 소망이고.

아주 작은 부탁이고.

아주 간절한 바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