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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245 2010.03.02. 08:27



불이 켜진 너의방창문앞에서.

한참을 눈을맞으며 바라보다 돌아왔다.

불러보고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걸 알아서.

아니 내가 자신이없어서 그래서 그냥 돌아왔다.



술이 취하도록마시고.

취한정신에 또다시 찾아간 너의집.

아무도 모르게 한참을 또 바라보다 돌아온다.




더 아파하라는데.

니가 아파했던만큼 더 아파보라는데.

얼만큼 아파해야할지.

얼마나 더 힘들어해야하는지를 모르겠다.




버티지 못할만큼 아파해야하는건가.

버티지 못할만큼 힘들어해야하는건가.

지금은 견딜만큼 아프거든.

견딜만큼 힘들기에

그래도 널 기다리고 있는건데...